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801

[케빈에 대하여]악마 같은 내 아들... 태어날 때부터 우리는 선한 존재? 악한 존재?

저는 결혼도 안했고 결정적으로 남자인데요. 여성분들에게 묻고 싶은 것이 엄마가 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는가 입니다. 남자들이 아빠가 되는 고민만큼이나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는 여성들의 고민은 남자들 보다도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연애, 섹스, 결혼, 출산으로 이어..

[다크 나이트 라이즈]영웅의 탄생, 영웅의 몰락, 영웅의 재도약... 3부작으로 제대로 끝낸 크리스토퍼 놀란!

※개봉작입니다. 하지만 불쾌한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프리퀼과 리부트로 된 작품이 그동안 많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 작품들 중에는 정말 작품성과 오락성을 가진 영화들이 많았지만 실망감을 안겨준 작품도 많았죠. 이런 영화들은 장기적으로 만들어질 때 각본의 힘이 ..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인도에서 해답을 찾은 사람들!

나이가 든다는 것, 늙어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지난번에 화양극장 이야기를 했었지만(반응은 더럽게 없었지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길 빌었지만...) 우리는 언젠가는 나이가 들고 늙어간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사는 사람이 아직도 있는 것 같습니다. 늙어가는 것 만큼이나..

[5백만불의 사나이]JYP의 굴욕? 박진영보다는 작가의 힘으로 만든 캐릭터 무비!

노래하는 고릴라, 국내에서 비닐 패션을 처음으로 선보인 사람, 떡을 매우 사랑하는 사나이. 자신의 소속사나 자신이 프로듀서한 곡에는 무조건 '제와피~'를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이 남자... 마지막으로 '노래를 할 대는 공기반, 소리반이 중요하다'고 떠드는 이 남자... 바로 박진영 씨를 ..

[나는 공무원이다]윤제문을 위한 원맨쇼...하지만 장편이고 싶었던 단편 영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배우중에 여러 배우가 있지만 아무래도 최근에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 익숙한 분을 뽑으라면 바로 윤제문 씨를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는 선한 역도 잘어울리고 악한 역할도 잘 어울리는 배우입니다. 물이 되기도 하며 불이 되기도 하고 기름이 될줄도 아는 ..

[연가시]완벽하지 않지만 짜임새 있는 재난영화... 기생충이 이 세상을 지배할 때?

한국의 재난영화는 미약하게나마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우리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통해 한국형 재난영화의 가능성을 생각아게 되었고 <해운대>를 통해 그것이 확장됨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것이 다양한 방식으로의 재난영화로의 탄생을 우리는 많이..

[미드나잇 인 파리]파리를 사모한 우디 앨런... 시간여행을 떠나다!

최근 영화들의 화두는 시간여행입니다. 타임워프 혹은 타임슬립이라고 불리우는 이런 방식은 어쩌면 요즘 유행하는 프리퀼 만큼이나 많은 영화에서 관심을 갖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 화두는 젊은 감독이건 노년의 감독이건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유럽을 돌며 세상만사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리메이크 혹은 리부트의 이름으로! 그럼에도 안전빵을 선택한 이유?

최근 <어벤져스>가 개봉하면서 사람들의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것이라면 아마 이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마블 코믹스인데 왜 '스파이더맨'이 <어벤져스>에서 빠졌는가라는 의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의문은 바로 쉽게 나왔지요. 각기 영화사가 가지고 있는 판권이 달라서 '스파..

[두개의 문]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용산 사건의 진실... 그러나 결론은 이미 나와 있다!

2009년 1월 20일...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추운 겨울 용산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용산역 부근의 남일당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화재사고로 일반 시민 다섯 명과 경찰 특공대 한 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미군이 용산을 철수하면서 많은 땅이 남았고 이 땅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

[두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게이와 레즈비언... 편견없이 사랑하고 편견없이 이야기하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은 여러가지가 있지요. 그 중 하나라면 게이와 레즈비언의 사랑일껍니다. 그들의 사정을 우리가 모르는게 정상이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을 손가락질 할 권리도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들 나름대로의 삶이 있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삶이 있으니깐요.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