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에 대한 잡설들 162

'은밀하게 위대하게' 논란... 이상한 팬덤, 이상한 상영관수, 이상한 논쟁들!

이번주부터 새로 신설된 코너는 제가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떠들었던 내용 중에 정리가 필요하거나 추가적으로 이야기가 필요한 글에 대해 여러분과 같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이 글에 정답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그 빈칸에 알맞는 내용의 이야기를 해주시면 되니깐요. 오늘은 ..

서울역에서 무성영화를... 현존하는 최초의 한국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

이 글이 올라갈 때 쯤 여러분들은 귀성전쟁을 하고 계시겠지요? 고향으로 가는 길만큼 아마 행복한 것은 없으리라 봅니다. 저는 고향이 서울이라서 식구들과 잠깐 다녀오는 수준이지만 점점 가족들과의 만남이 줄어드는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합니다. 이렇게 고향길을 가다보면 아무래도 ..

나는 블로거입니다... 거지가 아닙니다!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제가 다음뷰에 대한 불만을 여러번 이야기했던 것 같습니다. 블로거기자단 시절부터 열심히 활동했지만 그 시절 그 맴버들 중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지금 과연 몇 분이나 계실까 생각됩니다. 근데 그건 블로거들의 지구력 탓도 있지만 다음뷰가 자처..

TV 시트콤으로 돌아온 '할 수 있는자가 구하라' 기자시사 현장...

독립영화의 아이돌이라 불리우는 분이라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글쎄요... 많은 이들이 바로 이 사람을 떠오르실지도 모르겠네요. 바로 윤성호 감독입니다. 독립영화의 풍운아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지만 독립영화가 어렵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무너뜨린 몇 안되는 감독들 중 한 명이죠. ..

기부도 하고 공연도 보고... 뮤지컬 '넌센세이션'과 함께!

얼마전 11월 23일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뮤지컬 '넌센스'의 여섯번째 시리즈인 '넌센세이션'의 공연이 바로 그것이죠. 제가 워낙 요즘들어 공연들을 많이 보러 다닙니다만 일반공연이면 큰 의미가 없을텐데 이번 공연이 다른 공연만큼이나 중요한..

희망을 만드는 공장... 희망제작소에서 생긴일!

참으로 이상한 일이죠. 연예인들과 계약하듯 저는 봉사단체와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계약서 없습니다. 기한 없습니다. (노예 계약 아닙니다. ^^; ) 하지만 하다보니 이들 단체들과 일 년정도 함께하는 일이 다반사가 되었습니다. 빅이슈와 함께했을 때도 그렇고 우연인지는 ..

뮤지컬 '영웅' 진정한 영웅, 안중근 의사의 감동 스토리를 이야기하다.

뮤지컬 관람은 저랑 동떨어지는 일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영화블로거이니 누가 뮤지컬 구경이나 시켜주나 싶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인가 뜻밖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국내 창작 뮤지컬들 중의 대표적인 작품인 '영웅'에 대한 관람기회를 갖게 된 것이죠. 그러고 보면 저는 그동안 작은 공연장에서의 공..

'반호프'(Bahnhof) 무언극과 멀티맨의 특성을 살린 연극!

영화를 많이 보지만 요즘들어 연극공연을 보는 횟수도 많이 늘었습니다. 제 블로그로 소개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장항준 감독이 만든 뮤지컬 '사나이 와타나베'를 얼마전 보고 왔었고, 송일곤 감독의 작품이 원작인 '마법사들'의 뮤지컬 버전 역시 즐겁게 관람을 하고 왔지요.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은 ..

송씨네, 울산에 가다-하트하트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1박 2일 ②

→1편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9월 16일, 아침 8시... 태화강변에 위치한 한 호텔에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스폰서인 에쓰오일에서 제공하는 회사 사택에서 여정을 풀고 자원봉사자들과 일부스텝은 근처 호텔에서 숙박을 하였지요. 그리고 다시 이들은 모여서 근처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