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에 대한 잡설들 162

추석, 고향가는 길... 그 설래임 속으로...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다. 민족의 대명절이라고 언론은 떠들어대지만 서울이 큰 집인 나는 그런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었다. 일이 있어서 목포에 간 적이 있다. 목포에서 서울로 향하는 길... 의외로 고향을 찾는 이들의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고향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촬영하였다. 블로거뉴스..

신정아 파문, 문화일보에 이어 AM7까지!

전대미문의 유력 일간지의 누드사진 파문이 문제되고 있는 시점에 문화일보의 자매지이자 무가지로 발행되고 있는 AM 7도 신정아 씨의 누드 사진을 기재한 것으로 오늘 아침 확인되었다. 이는 여전히 문화일보 측이 이번 사태에 대해 전혀 반성의 뜻이 없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더구나 자신들이 이..

부산이야기 2-<커피 수녀회 1호점>이야기...

얼마전 '커피 프린스 1호점'이라는 드라마가 끝났다. 나는 이 드라마를 보지는 않았지만 윤은혜 씨의 남장 여자 연기가 많이 인기를 모았다는 것임에는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른바 콩다방, 별다방(커피빈, 스타벅스)의 등장으로 한국인들의 커피 문화는 많은 이들에게 한 손..

부산이야기 1-부산영화제... 그리고 사람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곳은 부산... 그렇다. 부산까지 왔다. 회사 때려친 기념으로 찾은 부산... 부산은 바람도 좋고 사람들 인심도 의외로 좋은 곳인 것 같다. 사람들이 부산하면 떠오르는 것이 드넓은 바다와 해운대를 이야기한다면 나는 단연코 부산영화제가 부산의 키워드가 아닐까 싶다. (뭐 눈에..

왕년의 그 가수들은 왜?

음악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변화한다. 과거에는 트로트가 인기를 누리고 있었고 그 사이에 댄스와 발라드 장르가 고루 사랑을 받았다. 지금은 상황이 역전되긴 했지만 여전히 장르는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과거에는 정말 실력있는 가수들이 등장했다면 지금 가수들은 물론 실력도 좋지만 춤을 ..

양심고백, 내 기사는 진짜인가?

오늘은 내 기사에 대한 일종의 양심고백이다. 혹시 이 기사 기억하시는지? 독특한 이력을 가진 한 방송국 PD의 이야기였다. 한 커뮤니티에 올린 가요계에 대한 이야기는 참으로 나에게 큰 인상을 심어주었고 나는 그 주인공을 만나보고 싶었다. 말 그대로 그는 가수와 PD, 음반기획자로 활동했음을 자랑..

영화 '카모메 식당'의 감독 오키가미 나오토와 관객과의 만남!

스폰지 하우스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열리고 있는 '일본 인디 필름 페스티벌'의 열기가 작년처럼 그 열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상영작 12편 중 반응이 좋았던 '철콘 근크리트',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와 더불어 이 작품 '카모네 식당' 역시 연장 상영 및 정식 개봉을 하게 되었다. 이에 맞추어 이 영..

홈에버 노조파업 현장을 가다-우리는 일하고 싶습니다!

7월 8일... 겁나게 더웠던 하루였다. 한강에 수 많은 사람들은 이 더위를 이기려고 하고 있었고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멀티플렉스 극장안에는 영화를 보려고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여기 그렇게 행복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랜드 소속의 홈에버 노조들이 바로 그들이다. 비정규직 ..

장애를 극복하는 친구들... 내 아들들은 누가 뭐래도 슈퍼스타입니다!

나는 성당에서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돌본다. 나 자체도 돌보지 못할 정도로 빈약하지만 사실 군생활을 했을 때 나름대로 다짐을 한 것이 있었다. 자주 헌혈하기, 종교정도는 가지고 있기, 봉사활동을 해보기... 헌혈은 부모님이 싫어하셔서 얼마전에 관둘 수 밖에 없었고 종교를 얻고 봉사활동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