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에 대한 잡설들 162

나누는 기쁨, 실속의 즐거움-'You're my sunshine!' 프로젝트!

얼마전 일이었다. 1호선 신도림 역에서 내려 2호선으로 갈아타려던 환승 계단으로 가던 길이었다. 한 아름다운 여성분이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빠져나오자마자 그녀는 뭔가를 꺼내기 시작했다. 다름아닌 지팡이였다. 그랬었다. 그녀는 시각장애인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

연예인들의 죽음... 어쩌면 우리들의 이야기일 수도...

요즘 너무 생뚱맞은 소식을 자주 접하는 것 같다. 가수 유니의 자살 소식에 이어 이번에는 정다빈의 자살 소식을 접해야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연예인들의 자살소식이 과거에 비해 부쩍 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살을 한 연예인들을 생각하다가 장덕이라는 가수의 자살소식이 생각났다. 재미있는..

거침없이 하이킥-김병욱 PD와 PPL...

이 글을 쓰고 있는 디렉토리는 'TV를 향해 거침없이 하이킥'이란 폴더에서 쓰고 있는 글이다. 그렇다. 나는 김병욱 PD의 작품을 좋아하며 시간이 나면 '거침없이 하이킥'을 시청한다. 그의 작품을 'LA 아리랑'때 부터 봤고 '순풍 산부인과'를 비롯해서 '웬만해선 그들을 말릴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귀..

블로그 시장 제 2라운드?-싸이월드 'C2' 시연회...

1월 30일 강추위가 몰아치던 서울 중림동의 한 웨딩홀... 이 곳에서는 독특한 시연회가 열릴 예정이다. 바로 싸이월드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싸이월드 2'(이하 'C2') 시연회가 벌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저녁 6시부터 시작된 이 시연회는 나는 회사 사정으로 조금 늦은 7시에 시연회 장소에 도착하였다. ..

무한도전-그 시작은 미비하였으나...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화제가 되는 프로그램 중 오락프로그램을 뽑자면 단연코 '무한도전'이 아닐까 싶다. 많은 사람들이 '무한도전'의 성공비결을 이야기하였지만 나는 좀 다른 관점에서 '무한도전' 성공요인을 살펴보려고 한다. 무한도전의 첫방송은 2005년 4월 23일 '토요일'이란 프로그램으로부터 ..

2006년 12월 31일... 보신각 현장 속으로...

2007년 새해가 밝았다. 2006년을 보내고 2007년을 맞이하던 서울 종각의 두 시간 전의 상황속으로 되돌아 가본다. 광화문과 종각의 도로가 통행제한된 이른 저녁부터 전경들과 경찰들은 바리케이트를 치고 시민들의 입장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보신각 특설무대 근처 전철 출구는 이미 봉쇄된 상황이고 하..

아슬아슬 구름다리, 아슬아슬 낙서장!

한국인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나도 한국인이긴 하지만 내 생각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낙서문화'가 아닐까 싶다. 미디어 다음의 블로거 기자단은 최근 우리 문화제, 야산, 그리고 심지어 외국 유적지까지 올라온 한국인의 낙서문화에 대해 고발한 적이 여러번 있다. 네티즌..

우리는 인명을 구하러 갑니다!-소방관 24시...

소방관의 기도 제가 업무에 부름을 받을 때는 신이시여, 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떨고 있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저에게는 언제나 만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 가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

[인터뷰]댓글 알바의 존재? 재미있는 게임을 제의하다!(김용훈 씨와의 인터뷰)

나는 영화를 좋아한다. 하지만 정치에는 관심이 없다. 얼마전 'NTT 도코모' 인터뷰 때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당신은 왜 시사와 관련한 이슈는 글로 쓰지 않는가?' 라는 질문이었다. '나는 정치 분야를 싫어하고, 그것을 다룰려면 더 방대한 자료가 필요하다. 그리고 영화 관련 댓글에도 악플이 심한데 ..

뉴스는 거짓말쟁이?-전남 장성 무인 양심가게, CCTV는 진짜인가, 가짜인가?

POSCO 광고 중에서... 전남 장성에는 양심 가게가 있다. 계산은 자유, 대신 외상의 경우 외상장부에 기록하면 되며 상자 안에 돈을 넣으면 되는 방식이다. 옆에는 담배 자판기도 있고... 마을 이장님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독특한 가게는 분실, 도난의 우려도 있었지만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