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801

[환상속의 그대]그대여, 당신은 왜 여기 남아있는가? 몽환적이지만 설득력 있는 판타지!

※장편인 <환상속의 그대> 뿐만 아니라 단편인 <백년해로외전>에 대한 작품설명이 들어 있습니다. 주의바랍니다. 이 영화, 이렇게 보세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작품은 강진아 감독의 단편인 <백년해로외전>(2009)의 장편버전입니다. 따라서 먼저 단편인 이 작품을 보시..

[라자르 선생님]스승과 제자, 서로에게 힐링을... 참스승에 대한 또 다른 해답을 보여주다.

이 영화, 이렇게 보세요 스승에 대한 영화는 많습니다. 너무 많죠. 지난번 소개한 <선생 김봉두>도 있지만 특이한 선생님이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는 마음들은 다 똑같지 않았나 싶습니다. <스쿨 오브 락>(2003)의 듀이, <위험한 아이들>(1995)의 루앤 존슨, <코러스>(2004)의 마..

[미나 문방구]추억은 방울방울... 당신의 학창시절은 어떠했나요?

이 영화, 이렇게 보세요 학창시절... 특히 초등학교(혹은 국민학교) 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예전 같지 많지 않다는게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순박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준 <선생 김봉두>(2003), 전도연 씨의 초등학생 연기로 당시 화제를 모았던 내 마음의 풍금(1999) 정도가 아닐..

[고령화 가족]콩가루 가족의 끝판왕... 하지만 혈연만이 가족은 아니다!

이 영화, 이렇게 보세요 이상한 가족, 콩가루 가족의 이야기는 너무 많아서 이야기 드리는 것이 힘들 정도죠. 정윤철 감독의 <좋지 아니한가>(2007), 김태용 감독의 <가족의 탄생>(2006), 임순례 감독의 <남쪽으로 튀어>(2012), 안슬기 감독의 <다섯은 너무 많아>(2006) 등의 작품..

[셰임]우리가 알지 못했던 침대속 이야기... 섹스와 가족애의 묘한 연관성.

이 영화, 이렇게 보세요 처음으로 도저히 이 영화와 비슷한 스타일의 영화를 찾기가 힘드네요. 섹스에 관련된 이야기도 많고 가족애에 관련된 이야기도 많지만 이 두 개를 묶은 영화가 있었던가요? 제 기억에는 그런 영화는 없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140자로 말해봐! 섹스와 가족..

[러스트 앤 본]불구의 몸... 과연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에 대한 답변.

※영화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 불가피한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주의바랍니다. 이 영화, 이렇게 보세요 불구의 몸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는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둘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세상을 포기하거나 아니면 그 삶을 극복하거나 말이지요. 불..

[전국 노래자랑]제작자 이경규는 영리하다? 이것이야말로 '기적을 노래하라'!

이 영화, 이렇게 보세요 의외로 우리나라는 오디션 영화라는게 없죠. 외국도 마찬가지고요. 더구나 한국의 <슈퍼스타 K>나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이나 영국의 <브리턴스 갓 텔런트>처럼 이런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경우도 없었으니깐요.그리고 알아두어야 할 것이 <전국..

[콰르텟]그들만의 열정의 무대... 하지만 열정만 있지 않았다면?

이 영화, 이렇게 보세요 얼마전 개봉한 <송 포 유>의 고급 버전이라고 해도 이 작품은 틀린 말은 아닐텐데요. 그들이 처한 상황과 배경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음악에 대한 애정은 똑같겠지요. 공교롭게도 최근 클레식이 등장하는 영화들이 많아졌습니다. 심지어는 '네순도르마'라는 곡..

[해피 이벤트]뜨거운 밤은 판타지, 하지만 출산과 양육은 현실! 실감나서 공감가는 이야기.

※성(性)에 관한 조금은 직설적인 의견이 리뷰 후반부에 있습니다. 청소년 분들에게는 읽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이 영화, 이렇게 보세요 원작이 소설이니 당연히 읽어보시는 것이 좋겠고요. 육아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우리나라가 그리 많지 않다는게 문제인데요. 우리나라에서 만든 다..

[아이언맨 3]재벌 형님의 '슈퍼 히어로는 여전히 힘들어!' 토니 스타크가 돌아왔다!

이 영화, 이렇게 보세요 당연히 같이 보셔야 할 영화는 '아이언맨' 시리즈가 되겠지요. 존 파브로 감독의 1편과 2편과 달리 3편은 미묘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죠. 하지만 그래도 토니 스타크의 활약을 보시려면 이 시리즈는 필수일테고요. <어벤져스>(2012)가 빠지면 섭섭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