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우리는 길 잃은 고라니를 보았다... 생명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진 영화! 인간의 생명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죽음을 우리는 너무 손쉽게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요? 여기 한 부부가 있습니다. 죽음으로 돈을 버는 여인과 사람을 죽일 뻔한 위기에 몰리는 남자가 있습니다. 늘 삶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졌던 민병훈 감독의 신작... 영화 <터치>입니다. 성당...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11.16
[내가 살인범이다]액션스쿨 출신 감독의 여유... 액션도 화려하지만 의외의 깔끔함! ※개봉된 영화이지만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몇 년 전 개봉된 다큐멘터리 <우린 액션배우다>는 좀 특별한 작품이었습니다. 스턴트맨들의 삶을 스턴트맨이 이야기한다는 것이었지요.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은 정병길 감독... 액션스쿨 8기, 하지만 영화학을 전공한 영화학도 입..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11.12
[복숭아나무]하나보다 둘이 좋은 아주 특별한 형제들! 연기자 구혜선에서 감독 구혜선으로... 인터넷 얼짱 출신, 시트콤 출연 경력 있음, <꽃보다 남자>로 구준표의 남자가 된 여자, 단편 3편과 장편 2편의 연출 경험 있음, 거대 기획사 YG의 유일한 연기자... 화가? 가수? 작곡가? 배우? 영화감독? 구혜선 씨를 말하는 몇 가지 프로필입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이것이야 말..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11.09
[맥코리아]맥쿼리, 거대한 대한민국이라는 놀이공원 입장료를 받다! 공감 100%의 다큐! 도를 아십니까? 그렇다면 맥쿼리는 아시나요? 아니요... 그 맥콜 말고요. 맥도날드는 더더욱 아니죠. 맥쿼리라는 곳이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입니다. 이 회사... 근데 좀 뭔가 씁쓸한 구석이 많습니다. 과연 이 회사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대한민..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11.05
[늑대소년]차칸남자, 착한늑대가 되다! 판타지이지만 공감가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영국작가 키플링의 소설 '정글북'은 얼떨결에 늑대의 소굴로 오게 된 어린 모글리가 늑대의 습성을 지닌 소년으로 성장하며 정글과 마을의 평화를 구해낸다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야생으로 버려지거나 혹은 야생에서 길을 잃어 이른바 '늑대 소년', '늑대 소녀'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11.04
[강철대오_구국의 철가방]역사와 코미디 사이... 코미디로 역사를 재조명하다! 1985년 5월 23일... 1981년생인 제가 태어나고 4년 뒤 미국 문화원에는 조금은 특이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지금은 서울시청 을지로 별관으로 쓰여지고 있지만 27년전 그 곳은 롯데 호텔을 마주보며 있던 자리였지요. 뜬금없는 질문하나 해보죠. 우리에게 투쟁이란 무엇이며, 민주주의란 무..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10.31
[007 스카이폴]50주년 기념작이라는 고민은 보이지만... 007의 '나홀로 집에'? 혹은 '다크 나이트'? ※개봉 영화입니다만 의외로 많은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벌써 그렇게 되었군요. 영화 엔딩 크레딧에 50주년이라는 자막이 이 영화의 역사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6명의 제임스 본드, 13명의 감독들, 그리고 46명의 악당들과 65명의 본드걸처럼 그 숫자를 파악하기 ..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10.29
[용의자 X]미스테리 스릴러보다는 멜로? 두 개 모두 섞여도 괜찮네! 요즘 극장가를 가보면 '어디서 많이 본 이야기인데?'라는 의문을 들게 되실겁니다. 그럴만도 합니다. 최근 정말로 이런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나 최근의 트렌드처럼 되어버린 것은 바로 일본 문학작품의 영화화입니다. 몇 달전 개봉하여 큰 관심을 받았던 변영주 감독의 <..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10.24
[MB의 추억]누군가에게는 추억, 누군가에게는 고통... MB의 5년을 결산하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정치적 이슈를 영화로 다룬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특히나 현직 대통령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지요. 과거였다면 아마 쥐도 새도 모르게 어디론가 끌려가 고문을 당하거나 심하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미국은 ..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10.21
[프랑켄위니]쫄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팀 버튼의 재해석... 육교위의 네모난 상자속에서 처음 나와 만난 노란 병아리 얄리는 처음처럼 다시 조그만 상자속으로 들어가 우리집 앞뜰에 묻혔다. 나는 어린 내눈에 처음 죽음을 보았던 1974년의 봄을 아직 기억한다. 내가 아주 작을 때 나보다 더 작던 내 친구. 내두손 위에서 노래를 부르면 작은 방을 가..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