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칭 포 슈가맨]무림의 고수는 함부로 나서지 않는다! 노장 뮤지션이 보여주는 희망의 노래... '불후의 명곡'이라는 말이 있지만 반대 개념의 '비운의 명곡'이란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운이 없더라도 그것이 의외 재평가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쩌면 그런 것도 하나의 행운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엉뚱하게 한류바람..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10.12
[점쟁이들]신정원 감독의 유쾌한 코믹 공포스릴러... 그가 아니면 누가 이런 영화를 만들지? 한우물만 지독하게 파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좋은 평가를 받는 받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제는 식상한데 좀 바꿀때도 된거 아닌가?'라며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점에서 한우물만 판다는 것은 장단점을 모두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희안하게도 캐이블..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10.04
서울역에서 무성영화를... 현존하는 최초의 한국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 이 글이 올라갈 때 쯤 여러분들은 귀성전쟁을 하고 계시겠지요? 고향으로 가는 길만큼 아마 행복한 것은 없으리라 봅니다. 저는 고향이 서울이라서 식구들과 잠깐 다녀오는 수준이지만 점점 가족들과의 만남이 줄어드는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합니다. 이렇게 고향길을 가다보면 아무래도 .. 문화에 대한 잡설들/컬처 확대경, 컬처 쇼크 2012.09.29
[19곰 테드]변태 곰과 철없는 어른의 쌍쌍파티... 추억과 오타쿠의 별난 만남! 디즈니의 캐릭터중 많은 사랑을 받는 사랑을 받는 캐릭터라면 곰돌이 푸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푸우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바지를 입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푸우를 변태 곰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푸우가 상의와 하의를 모두 입지 않았다면 어떠했을까요?..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09.28
[깔깔깔 희망버스]'투쟁'이라 불리우는 낯선 단어... 그럼에도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이유? 2011년 11월 1일... 한진중공업 본사가 있는 서울 갈월동... 1호선 남영역에서 내려서 그렇게 걸었습니다. 아... 저기 판자같이 생긴 곳이 보이네요. 사실 예정에 없는 일이었습니다. 희망버스에 대한 뉴스를 접했고 85 크레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지만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으니..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09.27
[간첩]생계형 간첩의 눈물겨운 사투기... 풍자가 더 있었더라면 좋을 아쉬움. 남한 내에 고장간첩 5만 명이 암약하고 있으며 특히 권력 핵심부에도 침투해있다. 우연히 김정일의 집무실 책상 위에 놓인 서류를 보았더니 여권 핵심기관의 회의 내용과 참석자들의 발언내용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었다 1997년 남한으로 망명을 한 황장엽 전 노동당비서는 이런 충격적인..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09.21
[늑대아이]내가 엄마가 된 날... 내가 어른이 된 날... 호소다 마모루가 전하는 긍정의 메시지! 어렸을 적 우리는 '어른이 된다면...'이라는 생각을 막연하게 가진 적이 있습니다. 무엇이 될 것이고 어떤 일을 할 것이라는 희망만을 생각했을 시기입니다. 하지만 막상 어른이 된 우리들은 높은 현실문과 싸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이에서 소년 혹은 소녀로... 그리고 청년에서 어머니 ..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09.14
[투 올드 힙합 키드]늬들이 힙팝을 알어? 그들에게 쥐어진 MIC, 그들에게 쥐어진 세상! 올해 여름... 저는 정동진으로 저만의 피서를 떠났습니다. 그렇게 멀고 먼 거리를 고속버스 타고, 시내버스 타고 와서 보니 너무나도 좋았지요. 정동 초등학교에 달이 뜨고 에어스크린 속에서 정동진 독립영화제 상영작들을 보았는데요. 장편, 단편 작품들 중에 개막식 첫날 보았던 독특..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09.14
[광해, 왕이 된 남자]초반은 믹스로, 후반은 깔끔한 마무리로... 이병헌이 다르게 보이네! 역사는 기록이 되어있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나 드라마는 끊임없이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최근 드라마나 영화는 기록되어 있지 않은 몇 일간의 공백에 대해 다양한 발상으로 이야기를 시도하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야말로 픽션의 세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최근 사..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09.12
[더 레이디]민주주의의 후퇴... 아웅산 수치를 통해 보는 민주주의 필요성! ※리뷰를 읽으시기 전에 미리 알려드립니다. 원래 표기대로라면 '아웅 산 수 치'(Daw Aung San Suu Kyi)가 정확한 표기방식이지만 이 리뷰에서는 비교적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한글 표기법인 '아웅산 수치'로 표기되었음을 미리 알립니다. 그 어느때 보다도 요즘 민주주의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