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801

[마이웨이]강제규 감독, 전쟁 버전의 포레스트 검프를 만들고 싶었나?

한국의 제임스 카메론 혹은 스티븐 스필버그를 꿈꾸는 감독이라면 저는 이 사람이 떠오르네요. 바로 '쉬리'와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일 것입니다. 저는 몰랐는데 그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만든 뒤 더 이상 '전쟁영화는 만들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다네요. 이는 마치 ..

[퍼펙트 게임]최동원과 선동렬... 긴박한 이야기가 전설을 더 돋보이게 만들다!

늘 말씀드리지만 저는 축구나 야구에 관심이 없습니다. 스포츠 자체를 즐기지 않는다는 것이죠. 응원하는 팀도 없고 대한민국 대표전이 아니고서는 경기는 절대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스포츠 영화는 그 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님에도 관심을 가지고 열광하게 되고 심..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야무지게 알차진 액션 버라이터티 영화!

사실 전편을 능가하는 영화란 나올 수 없습니다. 물론 '베트맨'을 새롭게 재해석한 크리스토퍼 놀란이나 '대부 2'는 오히려 전작을 능가하는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이들 영화가 전편을 능가하지는 못하더라도 전편에 먹칠을 해야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시리즈 영화의 숙명..

[아멘]김기덕의 셀프 생존기에 이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다!

영화제 기간만 상영, 독점 상영, 단독 상영, 앞으로 상영 계획 없음... 이딴 소리에 저걸 누가 믿어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죠. 어차피 영화제가 끝나더라도 언젠가는 부가판권으로 DVD나 합법적 다운로드, TV 방송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안심을 하게 되니깐요. 하지만 쉽게 접하기..

[창피해]사랑... 부끄럽거나 힘들거나... 혹은 창피하거나...

우리에게 가장 창피한 순간은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들의 사랑을 많은 이들이 바라본다면, 그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들만의 사랑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을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창피한 순간이 찾아올지도 모르겠네요. '귀여워'라는 작품 이후 오..

[틴틴:유니콘호의 비밀]스필버그... 액션 어드밴쳐의 황제의 귀환!

액션 어드밴쳐를 잘 만드는 감독이라면 누가 있을까요? 아무래로 마이클 베이, 피터 잭슨, 제임스 카메론, 조지 루카스 등등의 감독이 떠오르실 껍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작품성과 오락성을 두루갖춘 액션 어드밴쳐의 전문가라면 스티븐 스필버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오래된 인력거]인도 인력거꾼... 가난 속에 그들에게도 희망은 있는가?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죽지 못해 산다는 우스겟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민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현실이, 세상이 그렇게 만드는 것 같은데요. 이런 문제는 우리나라만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삶에 대해 고민하고 가난에 좌..

[오싹한 연애]공포와 데이트는 극과 극? 영화 한 편에 두가지 스타일로!

저는 공포물을 못봅니다. 하지만 공포와 코미디가 적절히 섞인 것을 좋아하지요. 사지가 절단되거나 피가 줄줄 흐르는게 반복되는 영화는 웬지 모를 거부감이 있지만 B급 스타일이지만 코미디와 공포가 적절히 버무려진 영화는 그나마 볼만하죠. 거기에 좀 로맨틱한 느낌이라면 ..

[특수본]지나친 반전에 대한 욕심, 오히려 해를 끼치다!

※개봉된 영화임에도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이 영화의 대부분이 반전이기 때문입니다. 주의 바랍니다. 재미있는 영화의 조건은 뭘까요? 사실 이것에는 정답은 없습니다. 각자 나름대로 생각하는 재미있는 영화의 조건은 차이가 있을테니깐요. 하지만 적어도 치고 박고 싸우는 액..

[●REC]격한 그들의 사랑, 40분의 판타지와 25분의 현실로 보여주다!

요즘 성인영화의 경향을 보려면 캐이블 채널에서 12시 이후 방송되는 영화들을 보면 됩니다. 그 속에는 일본의 핑크무비나 드라마식 단편 스타일의 작품도 볼 수 있지요. 유료 영화채널을 돌리다보면 성인영화를 모아서 방송하는 시간이 있는데 과거 벗고 하는 영화들만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