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피부]페드로 알모로바르의 방식의 프랑켄슈타인? 스페인 영화하면 많이 떠오르는 감독은 페드로 알모르바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격정적인 영화부터 시작해서 부드러운 영화도 있지만 정작 저는 그 영화들 중에 본 것이라고는 '브로큰 임브레이스'가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다작을 한 감독임에도 많은 작품을 보지 못했네요. 그..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12.31
[래빗 홀]어느 공간, 어느 차원에서 살든 우리는 그냥 별일 없이 산다. 당신이 사랑하던 사람이 다른 이에 의해 사고를 당해 크게 다치거나 혹은 세상을 떠난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용서하시겠습니까? 말도 안되는 질문일지 모르지만 어쩌면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용서라는 대답은 쉽게 나올 수가 없습니다. 관용이나 자..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12.30
[부러진 화살]우울한 실화... 알고보면 유쾌한 법정 드라마? 올해 법정영화가 은근히 많았지요? '도가니'나 '의뢰인'은 각기 다른 이야기와 소재이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각기 달랐고 그것을 디테일하게 담았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내년에 또 다른 법정영화가 우리들을 찾아올 예정입니다. 뉴스..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12.29
[연말특집]한국영화 시장, 안녕하신가요?-2011년 영화계 결산... 사실상(?)이라고 떠들기도 그렇지만 올해의 화제작들은 나름대로 다 보지 않았나 저는 생각합니다. 2011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영화계는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2011년... 영화계는 안녕하셨는지요? 올해도 늘 그렇듯 다른 분들이 10대 뉴스를 발표.. 영화에 대한 잡설들/시네마 카페 2011.12.26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뒤죽박죽 동물원... 그래도 그곳엔 희망이 있다! 강아지는 야옹야옹 고양이는 멍멍멍 송아지는 삐약삐약 병아리는 음메에 돼지는 어흥어흥 호랑이는 꿀꿀꿀 오리는 짹짹짹 참새는 꽥꽥꽥 뒤죽박죽 동물원 싫어싫어 난싫어 뒤죽박죽 동물원 꿈속에나 있을까 강아지는 야옹야옹 고양이는 월월월 송아지는 삐약삐약 병아리는 음~..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12.24
[Jam Docu 강정]아이러니, 적반하장... 왜 우리는 강정에 목숨거는가? 국회의사당은 저에게 두번째 방문이었습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 저로써 이 곳은 묘한 공간입니다. 얼마전에는 그 근처 여의도 공원에서 있었던 '나꼼수 콘서트'도 다녀왔던터라 더 이상한 일이죠. 참여연대의 트위터를 봤었죠. 'Jam Docu 강정'(이하 '잼 다큐 강정')..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12.22
[마이웨이]강제규 감독, 전쟁 버전의 포레스트 검프를 만들고 싶었나? 한국의 제임스 카메론 혹은 스티븐 스필버그를 꿈꾸는 감독이라면 저는 이 사람이 떠오르네요. 바로 '쉬리'와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일 것입니다. 저는 몰랐는데 그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만든 뒤 더 이상 '전쟁영화는 만들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다네요. 이는 마치 ..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12.22
[퍼펙트 게임]최동원과 선동렬... 긴박한 이야기가 전설을 더 돋보이게 만들다! 늘 말씀드리지만 저는 축구나 야구에 관심이 없습니다. 스포츠 자체를 즐기지 않는다는 것이죠. 응원하는 팀도 없고 대한민국 대표전이 아니고서는 경기는 절대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스포츠 영화는 그 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님에도 관심을 가지고 열광하게 되고 심..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12.16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야무지게 알차진 액션 버라이터티 영화! 사실 전편을 능가하는 영화란 나올 수 없습니다. 물론 '베트맨'을 새롭게 재해석한 크리스토퍼 놀란이나 '대부 2'는 오히려 전작을 능가하는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이들 영화가 전편을 능가하지는 못하더라도 전편에 먹칠을 해야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시리즈 영화의 숙명..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12.14
[아멘]김기덕의 셀프 생존기에 이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다! 영화제 기간만 상영, 독점 상영, 단독 상영, 앞으로 상영 계획 없음... 이딴 소리에 저걸 누가 믿어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죠. 어차피 영화제가 끝나더라도 언젠가는 부가판권으로 DVD나 합법적 다운로드, TV 방송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안심을 하게 되니깐요. 하지만 쉽게 접하기..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