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풋풋한 청춘으로 노래하는 사람들... 최근 독립영화계에 재미있는 현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독립영화에 인디밴드들의 모습이 보여지기 시작한 것이죠. 시초를 따라가면 이 영화가 나오겠지만 우선 윤도현 씨가 언더그라운드 시절에 활동한 '정글 스토리'가 있겠고요. 크라잉 넛이 출연한 '이소룡을 찾아랏!'도 있겠죠. 상업..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07.12
[음모자]세상의 진실을 찾기 노력, 진실은 늘 숨으려고만 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이야기하는 소재 중에는 누명을 쓰고 도망을 다니는 도망자들의 이야기가 많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 현실 속에서도 아무 죄도 없음에도 잡아가거나 심지어는 그 사람이 결국 사형 집행되는 사건이 종종 발견되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런 마녀사냥이 시대를 막론하고 나..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07.07
[도약선생]윤성호 감독... 관객을 향해 도약, 관객에게는 웃음 보약... 도약, 슬픈 믿음의 도약... 약도, 약도를 들고 도착... 도착, 제 시간에 도착... 아아 그러나 나는 성도착... 애착, 가쁜 착오들의 고착... 사자 자세... 심장을 드높이... 수평과 수직 사이... 애절한 너의 운동... 나 한점, 그대는 멀찌감치 떨어져 한점. 흐릿한 발자국은 그리움에 사무친 노스텔지어. 크게 한..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07.02
[인 어 베러 월드]폭력과 평화 사이는 종이 한 장 차이이다! 폭력이란 어떤 것일까요? 몸으로 가하는 폭력, 언어적 폭력이 있지만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 폭력이란 몸으로 가하는 폭력일 것입니다. 폭력은 평화와 반대개념으로 그 어떤 전쟁이나 고난도 감수하겠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 폭력과 평화 사이에 갈등하는 두 가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06.30
[트랜스포머 3]차별화에 실패한 마이클 베이 감독! ※주요 줄거리 부분과 더불어 결론부분에 스포일러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 들어서 속편을 이야기할 때 각설이 타령에 비유하곤 하는데요.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반복되는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욕을 먹어가면서도 속편이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죠. 지난번 개봉한 '스..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06.28
[초(민망한)능력자들]최배달은 황소의 뿔을, 그들은 염소를 노려보았네... 초능력자는 과연 어떤 것일까요? 눈에서 레이져가 나오거나 사람 마음을 읽기도 하며 심지어는 조정도 하는 사람들이 초능력자일 수도 있겠지요. 벽을 뚫거나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사람도 있겠지만 실제로 이들의 능력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죠. 아직까지는 눈에서 레..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06.25
[소중한 날의 꿈]꿈과 희망을 잃은 당신에게 전하는 메시지! 최근 문화계에 부는 바람중의 하나가 복고풍의 부활입니다. '세시봉'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에서 우리들의 어머니, 아버지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써니'가 흥행돌풍을 일으키면서 과연 이 복고바람이 언제까지 이어질까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오래전부..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06.24
[풍산개]김기덕은 그대로, 하지만 변하고 있는 것은 김기덕 사단! 문제적 감독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대표적인 감독을 이야기하라면 김기덕 감독을 생각하실 껍니다. 영화제작에 힘을 쏟던 그가 갑자기 활동을 중단하고 제주도로 은신아닌 은신을 하였고 이 문제적 감독에 대한 소식을 의외로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죠. 김기덕 감독은 직접 메가폰을 잡는 ..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06.14
[애정만세]부지영 & 양익준 감독의 사랑에 관한 짧은 동시 상영관... 전주영화제의 상영작 중에는 '숏!숏!숏!'이라는 행사가 있습니다. 행사라기 보다는 프로젝트이죠. 감독들이 모여서 단편이나 중편을 만들어서 관객에게 공개를 하는데 해마다 주제가 있는데 가령 2009년은 '돈'이었고 '황금시대'라는 제목으로 상영이 되었지요. 얼마전에는 2010년 주제로 나온 작품이 상..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06.10
[일루셔니스트]자크 타티가 이야기하는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고찰... 잊혀진다는 것, 사라진다는 것은 얼마나 슬픈 것일까요? 살면서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간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잃어버린 우리들의 추억, 그리고 진짜 가족은 아니지만 뜨거운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나왔습니다. 프랑스 코미디의 지존으로 손꼽히는 자크..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