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친정집, 디즈니를 다시 찾은 팀버튼... 제 방에는 세 개의 포스터가 걸려 있습니다. 미셀 공드리의 '수면의 과학'과 디즈니사의 '업'(UP), 그리고 팀 버튼의 '스위니 토드'입니다. 그러고 보니 우연치 않게 두 개의 키워드가 등장하는 군요. 바로 월트 디즈니와 팀 버튼이라는 것이죠. 아시다시피 두 키워드는 매우 큰 차이를 보입니다. 디즈니..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0.03.04
영화 '예언자'-진지함과 개성이 뒤섞인 프랑스 영화! 상세보기 예언자 | 감독 자크 오디아르 (2009 / 프랑스) 프랑스 영화에 대한 편견은 어떠신가요? 거친말투와 무미건조한 이야기라서 프랑스 영화를 멀리하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봅니다. 실제로도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프랑스 영화들의 대부분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점에서 ..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0.03.04
인디영화를 위한 마지막 희망, 시네마테크를 살립시다! 중앙시네마의 인디스페이스가 휴관을 하고 일민 미술관 자리의 미디액트가 다른 이들에게 넘어간다는 이야기가 나왔을때 이런 이야기를 쓰러 정말 그 곳에 가야하는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모습을 보면 더 이상 이 이야기를 침묵할 수 없다는 생.. 영화에 대한 잡설들/시네마 카페 2010.02.28
영화 '밀크'-하비 밀크, 희망의 촛불을 들다. 하비 밀크(1930~1978)... 인권 운동가이자 그는 동성애자였습니다. 동성애자로써는 미국에서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시의회 의원이 된 인물입니다. 그에 대한 이야기는 어쩌면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할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게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은 예나 지금이나 큰 것은 사실이죠. ..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0.02.26
'이웃집 좀비'-대한민국 이 땅의 모든 슬픈 좀비들을 위하여... 최근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좀비를 소재로한 개그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좀비 퇴치를 해야하는 두 사내가 좀비를 퇴치하는데 죽이고 나니 너무 인간적이더라는 이야기죠. 이 개그가 먹힌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고정관념을 뒤집는 사고 방식이 바로 그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 좀비라..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0.02.18
다큐 '맨 온 와이어'-무모한 외줄타기? 그것은 도전정신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날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것이 라이트 형제를 자극받게 만들었고 비행기를 만들었죠.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하늘을 동경의 대상으로 삼고 삽니다. 그런것 때문인지 뉴스에는 간혹 특이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벽을 기어 타는 인간 스파이더 맨들이 등장하거나 혹은..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0.02.12
'어웨이 위 고'-행복한 결혼, 행복한 출산, 행복한 여행... 샘 맨데스 감독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주로 서민이나 중산층의 이야기들을 자주 다루어왔습니다. '아메리칸 뷰티'를 통해 현대 중산층 가정의 문제점을 꼬집고 '레볼루셔너리 로드'의 경우 역시 시대적 배경은 다르지만 역시 중산층 가정의 삶과 더불어 이들의 사랑을 담담하게 그려냈지요. 그의 ..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0.02.06
영화 '의형제'-이데올로기와 사회문제에 동시 접근한 범상치 않은 영화! 벌써 2008 년, 재 작년이네요. 김기덕 감독의 제자이지만 김기덕 감독과는 또 다른 노선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 있었습니다. 바로 장훈 감독이죠. 그가 이 때 '영화는 영화다'라는 기막힌 영화를 만들었죠. 물론 김기덕 감독의 시나리오의 힘도 컸지만 남자들의 이야기를 건달같은 배우와 조폭이지만 배..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0.02.04
미디액트의 운영중단, 영진위와 문광부의 음모인가? 작년 슬픈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었습니다. 인디전용관인 인디스페이스가 운영을 중단한 소식이죠. 저는 이 소식이 많이 알려지길 바랬지만 어느 매타블로그나 어느 유력 언론에서도 이 사건을 비중있게 보도한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나마 씨네 21 같은 영화주간지에서 소개한 것만으로도 다행이었.. 영화에 대한 잡설들/시네마 카페 2010.01.31
500일의 썸머-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미스 '여름'이 묻다... 사랑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삼류 막장 드라마나 영화에 흥분을 하셨나요? 하지만 저건 우리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좀 억지가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셨는지요?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다가 결혼을 하는 그런 영화나 드라마 보면 기가 차실지도 모를 일입니다. ..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0.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