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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 태권 브이-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기술이 만난 부활!

이 작품은 늘 내가 써오던 방식에서 좀 탈피하려고 한다. 줄거리를 쓰지 않고 이 작품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기억하고 줄거리를 다 알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1976년 제작되어 당시 대한극장과 세기극장(지금의 서울극장)에서 개봉된 '로보트 태권 브이'의 첫번째 복원판..

무한도전-그 시작은 미비하였으나...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화제가 되는 프로그램 중 오락프로그램을 뽑자면 단연코 '무한도전'이 아닐까 싶다. 많은 사람들이 '무한도전'의 성공비결을 이야기하였지만 나는 좀 다른 관점에서 '무한도전' 성공요인을 살펴보려고 한다. 무한도전의 첫방송은 2005년 4월 23일 '토요일'이란 프로그램으로부터 ..

미스 포터-19세기로 간 브리짓 존스...

19세기 영국... 서른 둘의 베아트릭스 포터는 오늘도 출판사로 가서 자신이 지은 동화를 가지고 간다. 하지만 시원스럽게 답변하지 못하는 그들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설득에 설득을 한 끝에 그녀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동화책을 만들게 된다는 꿈에 기분이 좋아진다. 출판사를 운영하는 워른가(家) 형..

허니와 클로버-고달픈 내인생... 그래도 청춘만만세!

여기 미술을 전공한 미대 재학생들이 모여있다. 모여 있는 곳은 하나모토 교수의 집... 술과 음식으로 난장판이 된 이 곳은 하나모토를 존경하는 제자들이 마련해준 파티가 있었다. 남은 술을 가지러 위층으로 올라간 다케모토와 마야마는 구석의 방에서 그림을 그리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그녀의 ..

카테고리 없음 2007.01.13

오래된 정원-너무 사랑해서, 너무 사랑해줘서 미안해...

1980년대... 지옥같다면 지옥같은 시기... 화염병과 쇠파이프, 그리고 최루탄과 물대포... 현우는 어렵게 어렵게 도피를 할 곳을 찾고 있었다. 그는 운동권 학생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에 만난 초등학교 미술 교사인 윤희를 만나게 되는데 그런데 그녀는 의외로 씩씩하고 겁이 없다. 그렇게 현우와 윤..

이동진 기자가 조선일보를 떠난 이유?

세상에는 신문에도 나오지 않는 뉴스가 더 많을 때도 있다. 더구나 기자 자신이 퇴사한다고 광고하고 다니는 사람또한 없다. 하지만 지금 내가 이야기할 사람은 그만큼의 가치는 있는 것 같다. 바로 조선일보의 문화부를 책임졌던 이동진 기자이다. 이동진 기자가 얼마전 12월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조..

허브-저 들판의 꽃잎처럼 홀로 서라!

※얼마만에 써 보는 경고문인지... 이 영화의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 바랍니다! (리뷰 줄거리는 아이의 입장에서 읽어주세요.) 내 이름은 차. 상. 은 입니다. 나이는 스무살입니다. 저는 지체 장애등급 3급으로 말을 잘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 심부름도 갈 ..

해피 피트-떴다, 애니 물랑루즈!

여러분은 남극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아마도 펭귄이겠지요? 짧은 다리에 반대로 팔부분은 마치 날개짓을 하는 듯한 형상을 띄고 있고요. 여기 멤피스라는 수컷 펭귄이 노마 진이라는 암컷 펭귄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 저마다 그들만의 하트송을 부르고 구애를 합니다. 그것이 성공하면 그..

2006년 12월 31일... 보신각 현장 속으로...

2007년 새해가 밝았다. 2006년을 보내고 2007년을 맞이하던 서울 종각의 두 시간 전의 상황속으로 되돌아 가본다. 광화문과 종각의 도로가 통행제한된 이른 저녁부터 전경들과 경찰들은 바리케이트를 치고 시민들의 입장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보신각 특설무대 근처 전철 출구는 이미 봉쇄된 상황이고 하..

수면의 과학-날아라, 골든 포니 보이...

여러분...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제 토크쇼를 시청해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제 이름은 스테판입니다. 맥시코에서 살다가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나서 어머니가 파리에 일자리 구했다고 하시길래 무작정 왔습니다. 그런데 제 관심분야는 그림인데 일하는 곳은 달력 디자인이나 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