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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주 영화잡지-드디어 날개짓을 하는 영화 '박쥐'!

이번주 기대작이라면 당연히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아닐까 싶습니다. 본의 아니게 제가 이번주 준비한 이야기도 박찬욱 감독들의 이야기가 좀 많을 것 같습니다. 일단 그의 영화들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이요 과거 작품도 한 번 살펴봤으니깐요. 배급사에 지나칠 정도의 선정성 마케팅도 문제이지만 ..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우디 앨런의 기묘한 사랑이란?

노년으로 접어드는 감독들의 영화를 보면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어두운 경향이 많다. 삶을 산만큼 살았고 그들은 그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예외로 정해야 할 사람이 있다. 바로 우디 앨런 감독이다. 한국계 여성과 결혼을 해서 그럴까 그의 영화는 이상하..

개나 소나 모두 해야하는 블로거뉴스 & 오픈캐스트...

오픈 캐스트를 시작한지 약 3 주 정도 된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Daum에 네이버 서비스를 조합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생각되었다. 그게 고정관념이었을테니깐... 반대로 네이버 유저들이 블로거 뉴스에 참여하는 것이 어색할지는 몰라도 일부 네이버 유저들은 Daum의 블로거 기자단의 추천 베너를 달..

송씨네... KBS의 새 프로, '5천만의 아이디어로' 시민패널로 참여하다!

놀고 먹고 하는 일이 반복되면 다른 것들을 찾아봐야 하는 시기가 다가온다. 그렇게 된 요인을 현 정부 때문이라고 생각되지만 사실 본인의 의지도 문제이긴 하다. 인정한다... 내 불찰이니... 한편 현 정부의 상황을 보면서 KBS나 다른 방송국들이나 언론들이 제대로 된 소리를 내지 못한다는 점은 아쉬..

4월 4주 영화잡지-'씨네 21'의 700회 잔치, 그러나 즐겁지 않은 이유?

씨네 21은 이번주 700 호를 맞이했습니다. 영화주간지로써는 14년의 전통으로 월간지 스크린을 제외하고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영화주간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실 지하철에서 잡지를 손에 넣으면서 어딘가 모를 어색함을 느꼈습니다. 그 어색함은 예상이 적중했죠. 잡지의 ..

영화 '7급 공무원', 그냥 부담없이 웃자, 웃어!

개봉 예정작입니다. 반전같은 것은 없으나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코미디 영화는 의외로 많은 위험이 도사린다. 어설프게 웃겼다가는 욕먹고, 내용없이 이야기를 만들어도 욕을 먹는다. 코믹 영화에는 작품성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재미가 없다면 그건..

다큐 '살기 위하여', 우리가 살기 위하여, 그들이 살기 위하여...

다큐 프렌즈의 네번째 작품.. 6 개 중 4 번째 영화 관람... 산과 들이 농민들의 터전이라면 바다와 갯벌은 누구를 위한 터전일까? 당연한 소리이지만 바로 어민들을 위한 터전이다. 하지만 그 터전이 한 순간에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사람들이 울고 있다. 분노하고 있다. 그들은 뭐 때문에 울고 분노하..

봄인데 건물에 물이 세고 있어요!

4월 14일 밤 9시가 넘은 시간 종각역 반디 앤 루니스 앞 광경입니다. 물이 세고 있더군요. (유식한 말로는 '누수현상'이라고 하죠!) 초 여름도 아닌 아직 그래도 봄인 시기에 말입니다. 물이 안 스며들던 동네인데 말입니다. (제가 종로를 자주 거닐다보니 자주 걷는 곳입니다만...) 주위 건물에 에어컨을 ..

다큐 '할매꽃'- 외할머니의 역사, 이데올로기의 역사...

빨리 봤어야 하는데 이제야 보게 된다. 다른 글에서도 밝혔지만 나름대로 인디영화를 많이 보겠다고 이야기 했지만 쏟아지는 상업영화들을 주체하지 못해 놓치는 인디영화가 많다는 것이다. 어쩌면 운 좋게 이 영화를 지금이라도 볼 수 있는 것이 어쩌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디다큐 관람 운..

4월 3주 영화잡지...영화 주간지 만장일치, '똥파리'

이번주는 은근히 화제작이 많은 경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상업영화 보다도 가장 핫 이슈가 되는 영화는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시사회로 보고 왔지만 '워낭소리'의 인기를 이어나갈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욕설이 많이 등장하지만 그것만 참아내실 수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