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이 내게로 오다... 카페같은 분위기의 극장들! 과거에 극장은 영화만 봤다. 정말로 영화만 봤다. 휴계 시설이 있긴 했지만 고작 매점이 전부였다. 멀티플렉스가 생기면서 푸드코트가 언제부터인가 옵션처럼 따라왔지만 건물주의 방침에 따라 푸드코트가 입점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 극장에서 영화만 보고 그냥 밥만 먹기에는 너무.. 영화에 대한 잡설들/시네마 카페 2008.05.29
애니메이션 개봉... 꼭 더빙판만 봐야하나요? #사례 1 올해 1월에 개봉된 '꿀벌 대소동'은 대부분의 극장이 더빙판이 개봉되었다. 물론 유재석 씨의 목소리야 좋았지만 원래 헐리웃 판은 제리 세인펠드, 르네 젤위거, 스팅, 오프라 윈프리 등이 목소리를 맡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더빙판이 주로 상영되었다. 디지털 자막은 서울의 경우 .. 영화에 대한 잡설들/시네마 카페 2008.04.18
CQN의 폐관... 불가피한 일인가? 아무래도 극장들의 부고란(?)이라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특히 충무로의 극장들은 그런 것 같다. 얼마전 단성사의 위기 이야기 이후 충무로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필름포럼은 이사를 결정했고 그 자리에는 허리우드 클레식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고전 영화관과 공연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그리고 FI.. 영화에 대한 잡설들/시네마 카페 2008.04.02
100년 역사 단성사 시대는 끝났는가? 충무로 극장들이, 그리고 대형 멀티플랙스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잃어가고 있다는 이야기 작년에 했던 것 같다.피카디리가 프리머스 체인에 합류한 것을 시작으로 잘나가던 극장들이 자신들의 브랜드를 포기하거나 앞에서 뒤로 나열하고 있다. 그런데 다시 최근 충무로 극장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 영화에 대한 잡설들/시네마 카페 2008.03.18
명계남 씨, 어디 계시나요? 이 카테고리는 원래 반말 투로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오늘은 존댓말로 이야기할까 합니다. 전 사실 정치를 잘 모릅니다. 정치에 관심도 없고요. 하지만 정치와 영화는 은근히 관련이 깊습니다. 영화배우나 영화인들이 속속히 문화부 장관을 비롯한 정치계에 입문하기도 하고 국회의원이 되기도 하며 .. 영화에 대한 잡설들/시네마 카페 2008.03.01
연말특집 1. 2007 영화계 결산 올해 2007년이 서서히 넘어간다. 영화계는 올해도 조용한가 싶더니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전체적으로는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인수가 감소하였고 예상외의 변수들도 작용했던 한 해이다. 영화계 뉴스 일곱개만 정해봤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10대 뉴스식의 발표는 식상하고 겹쳐지는 뉴스가 많기에 .. 영화에 대한 잡설들/시네마 카페 2007.12.24
조선일보에 발목잡힌 예술극장! 우선 이 이야기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첫째, 나는 조선일보를 싫어한다는 것. 둘째, 그럼에도 우리집 식구들은 조선일보를 구독한다는 것... 셋째, 과거 문화부 이동진 기자 때문에 조선일보를 좋아했지만 지금은 그가 프리랜서가 된 이상 조선일보를 좋아할 이유가 없다는 것. (나는 진작에 그가 프리.. 영화에 대한 잡설들/시네마 카페 2007.11.26
'토요명화'를 통해 본 성우들의 삶... 토요명화... 몇 년전에는 그렇게 챙겨봤다. 주말의 명화와 더불어 KBS와 MBC의 양대 산맥이었던 이 두 영화 프로그램은 DVD의 보급과 영화전문 케이블 체널의 등장, P2P 다운로드의 등장으로 인해 위기를 맞았고 프로그램 방영시간도 제 멋대로, 그리고 광고도 대폭 줄어드는 등의 비운을 맞았다. 아참, MBC .. 영화에 대한 잡설들/시네마 카페 2007.11.05
인디문화를 한자리에, KT&G 상상마당... 난 담배가 싫다. 정말 싫다... 사실 기업체가 젊은이들을 끌어내기 위한 마케팅으로 별의 별방법을 잘 쓴다지만 주류회사가 젊은 친구들에게 술강요를 할 수 없는 노릇이고 담배회사에서 담배 피라고 흡연을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서울의 아트레온 극장과 메가박스 코엑스에 KT&G가 운영하는 휴게시.. 영화에 대한 잡설들/시네마 카페 2007.10.22
한적함,섬에 오르다! 씨너스 이채 영화 ‘투사부일체’를 보면 참 인상적인 장면이 나온다. 비오는 날 미정(한효주)가 좋지 않은 상황을 겪게 되는데 비오는 날 길거리로 뛰어나가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그것이다. 비오는 장면에 와이어로 촬영되었으며 느릿느릿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된 장면이었다. 그런데 이 장면이 촬영.. 영화에 대한 잡설들/시네마 카페 2007.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