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잡설들/시네마 카페 110

이동진 기자가 조선일보를 떠난 이유?

세상에는 신문에도 나오지 않는 뉴스가 더 많을 때도 있다. 더구나 기자 자신이 퇴사한다고 광고하고 다니는 사람또한 없다. 하지만 지금 내가 이야기할 사람은 그만큼의 가치는 있는 것 같다. 바로 조선일보의 문화부를 책임졌던 이동진 기자이다. 이동진 기자가 얼마전 12월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조..

여러분의 단골극장은 깨끗한가요?

나는 극장을 자주간다. 한 달에 4편 이상을 볼 정도로 영화광이다. 내가 영화 관련 기사에 애착을 갖고 글을 쓰는 이유도 그런 이유이다. 오늘 하려고 하는 이야기는 많은이들이 들어가는 이 극장의 위생상태이다. 그 중에서도 팝콘이나 음료수를 넣을 수 있는 컵홀더에 관한 이야기다. 사실 이 기사를 ..

영화잡지... 오늘과 내일... 그리고 미래!

씨네 21은 518호... FILM 2.0은 309호... 무비위크는 251호... 스크린 273호... 프리미어 8호... 주말이 되면 나는 항상 지하철 가판대에서 영화잡지를 구입한다. 사실 그렇게 시작한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8년전으로 기억된다. 나는 이 때 부터 영화에 미쳤고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 산더미같이 쌓아둔 잡지들 때..

KBS'독립영화관' 폐지!-EBS에 이어 KBS마저도...

시네 코아 6월 30일 폐관... 영화 포탈 nkino 6월 22일 사이트 운영정지... 가진 것 없는 자들은 가진 이들 때문에 서럽다. 1999년 EBS에 처음으로 단편영화와 인디영화를 방송하는 'EBS 단편영화 극장'이 방송되었었다. EBS에는 당시 영화 정보 프로그램인 '시네마 천국'이 있었고 이 때에는 '나도 영화감독'이라..

[반론] 김기덕 감독의 결정력은 부족했다.

진여(眞如) 님이 쓰신 '김기덕 감독의 용기 '에 대한 글을 보았다. 진여 님의 원문 글 보기 하지만 나는 이 글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갖고 있어서 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김기덕 감독이 영화 '시간'의 개봉을 두고 많은 고민을 해왔음은 인정한다. 더구나 예술영화는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한다는 점에서 ..

시리즈의 굴욕, 제목의 굴욕...-시리즈 영화 제목의 뒷이야기!

여러분에게 문제 하나... 다음 중 실제 존재(우리나라에서 개봉하였을 때의 영화 제목이 아닌)하는 제목의 영화는 무엇인지 우선 맞춰보기 바란다. ①옹 박 2 ②아멜리에 2 ③ 분노의 질주 2 ④ 오스틴 파워 1 정답은 지금부터 소개하면서 차차 이야기하기로 하겠다. 얼마전 '패스트 & 퓨리어스-도쿄 ..

영화 무료관람권... 부풀거나 줄어들거나...

7월 27일 봉준호 감독의 신작 '괴물'이 개봉되었다. 첫날 부터 예매 신기록을 보이고 있는 이 작품은 각종 예매 사이트에도 90%가 넘는 예매율을 보이며 현장에서도 금방 매진이 되는등 많은 이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이 작품을 배급하는 쇼박스에서 각 극장에 현장 예매시 유료 상영만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