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잡설들/시네마 카페 110

미안하지만 나는 영등위에 반하지 않았다!

우선 이 글은 오늘(7/6) 영등위 측에서 보내주신 메일에 대한 제 답변이라고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영상물 등급 위원회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얼마 전 한 영화 홍보사로 자신의 영화를 홍보해달라는 메일을 받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메일이 왔내요. (아참, 그 영화사 측에게도 미리 밝힙니다. ..

메가박스와 '트랜스포머'는 억울하다?

'트랜스포머 2'를 보고 왔습니다. (위의 사진과는 달리 CGV에서 봤습니다.) 다행이도 조금 시간이 남아서 생긴 여유였습니다만 영화 리뷰는 좀 천천히 이야기하기로 하고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얼마전 메가박스가 영화요금을 기습 인상하였습니다. 이어서 씨너스의 서울의 일부 지점도 7..

영화상식과의 한판승! 제 2회 영화검정시험...

여러분도 한번 풀어보세요! Q. 우리나라 최초의 컬러로 만들어진 영화는? Q. 세계 최초의 유성영화는 무엇이며 이 영화를 만든 영화사는? Q. 한국 다큐영화 중에서 공동체 상영을 시도하여 최다 관객동원에 성공한 다큐는? Q.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은? Q. 국내 최초의 여성감독은? 방금전 영화..

맥스무비의 독주가 불편한 이유, 두번째...

솔직히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해야 정상이라고 봅니다. 그런점에서 저는 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1월 쯤에 맥스무비의 따로노는 블로그를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맥스무비는 이 때 당시 버그찾기 이밴트와 더불어 의견들을 공모하는 이밴트를 열었지만 아무것도 발표하지 ..

닭이 먼저, 달걀이 먼저의 논리-극장이 먼저? 상가가 먼저?

놀고먹으면서 관찰한 극장이야기... 그 두 번째 이야기, 혹은 세 번째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최근 멀티플렉스는 과거와 달리 새로운 지점이 생기기 보다는 기존의 멀티플렉스를 대형 멀티체인이 인수하거나 애초부터 새로 생기는 극장은 아예 멀티플렉스 체인이 들어가고 시작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

'씨네 21'의 14주년 토크쇼에서 만난 하정우!

배우를 보는 것은 아직도 설래이는 일임에 틀림없다. 그런 점에서 그런 만남을 갖는 것은 쉽지도 않고 말이다. 씨네 21의 창간 14 주년이자 700 호가 넘어간 지금 올해에는 영화 배우들을 모시고 가벼운 토크를 나누는 시간을 갖았다. 이미 고현정, 김윤석 씨가 그 자리를 갖은 가운데 운이 좋게도 하정우..

인디영화관 개관... 만우절 거짓말이 아닌 진짜였으면...

만우절 잘 보내시고 계신지? 만우절이 예전같지 않군요. 싸이월드나 파란닷컴 매인페이지 정도가 눈에 띌 정도였고, 티스토리나 일부 사이트도 만우절 공식행사(?)를 했습니다. 4월 1일 개편을 단행한 다음이나 오픈케스트로 아직도 자체적으로 초긴장을 늦추지 않는 네이버도 만우절 장난은 올해는 ..

멀티플렉스 영화상영전 광고... 여러분의 인내력은?

백수라서 좋은 점은 남이 해보지 않은 실험들을 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 마니아라서 좋은 점은 영화를 보면서도 과연 저것이 가능할까라는 끊임없는 의문점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황당한, 그러나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소개했습니다. 몇 년전에는 멀티플렉스를 비롯한 극장들..

대한민국 독립영화, 어디로 가는가?

'워낭소리'가 아직도 큰 흥행성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과연 한국 인디영화, 독립영화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상상마당에서 매 달 열리고 있는 상상마당 열린 포럼은 그렇기에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든다. 3월 21일 상상마당에서 열린 이 날 행사의 다섯번째 주제는 '독립영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