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243

뜨거운 녀석들-우리동네 꽃동네, 살기좋은 우리동네!

워킹 타이틀의 영화하면 어떤 영화들이 떠오르는가? 노팅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대부분이 따스한, 그리고 즐거운 로맨틱 코미디를 생각하기 마련이다. 항상 이 영국의 영화사는 관객들에게 그런 영화들만 제공했었다. 하지만 얼마전 DVD로 넘어간 작품중에 일부 코미디, 호러 마니아들의 눈을 사로..

열세살 수아-미운 열 세살... 하지만 우리가 감싸줘야 할 사람들...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보는 것은 삼각관계 이야기이지만 출생의 비밀이야기 만큼 또 많이 나오는 소재도 없을 것이다.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올라가는 시기... 또다른 사춘기가 찾아왔다고 이야기하지만 들 성숙된 사람은 아직 자신이 사춘기인지 아닌지도 잘 모른다. 어쨌든 나는 그렇게 살고 있..

황색눈물-삶도, 몸도 허기가 질때면....

청춘은 행복하다. 하지만 청춘은 피곤하다. 행복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희망은 보일 것이고 그들에게는 두려움이 없다. 그러나 앞날이 불안한 사람들은 희망이 없다. 그렇기에 청춘은 늘 배고프고 현실도 허기가 지게 마련이다. 이누도 잇신 감독은 한국을 자주 찾는다. 자주 오는 그는 이제 마치 ..

멀티플렉스... 왜 당신의 이름을 버리시나요?

최근 극장가에 이상한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에 멀티플렉스 체인은 무조건 늘리기 열풍이 강했었다. 멀티플렉스 체인중 최강자인 CGV가 체인을 무섭게 늘리고 있었고 롯데 시네마와 프리머스의 경쟁도 심했다. 반대로 메가박스는 새로운 지점(직영)보다는 위탁(메가라인)에 힘을 쏟고 있으니 이상한 ..

시간을 달리는 소녀-희망부르는 주문... 타임 리프~!

아마 우리가 어렸을 때 가졌던 소망을 이야기하자면 과거로 돌아가고픈 타임머신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었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시간대로 돌아가 잘못된 과거를 되돌리고픈 생각말이다. 작년 부산영화제와 올해 시카프(SICAF)에서 사랑을 받은 몇 작품을 뽑으라면 당연히 빠지지 않는 작품이 있다...

그들만의 리그...NO~!-올림픽 예선전에 출전한 태극낭자들!

축구는 전쟁이다.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이지만 편이 나뉘어 공격을 하고 수비를 하는 대부분의 스포츠는 서로 긴장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축구는 남자들만의 스포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자 축구에 대해 잘 모른다. 여자축구 대표 대해 아는 ..

단돈 4 천원으로 떠나는 영화여행... 예술영화관 <영화 공간 주안>...

얼마전 일부(아주 극히 일부...) 극장이 영화 관람 요금을 올렸다. 현행법상 영화 관람료의 인상은 각자 극장의 개인 자율로 맡겨져 있다. 하지만 현재 극장의 요금은 지나치게 비싸다는 의견도 많다. 그러나 극장 업계는 힘들다고 항상 이야기하고 배급사와 극장들의 수익배분에 팽팽한 대결은 지금도..

황진이-장윤현 감독의 두번째 맬로, 송혜교의 두번째 영화...

나는 여러번 이야기했지만 드라마를 보지 않는다. 화제작 보다는 남들이 보지 않는 드라마를 보는 경우가 많다. 어쩌면 그런 작품들 중에서도 보석같은 작품들이 존재하니깐... 얼마전 하지원이 나왔던 드라마 '황진이'... 나는 이 드라마 역시 보지 않았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나 드라마가 아닌 영화..

슈렉 3-여전히 그들에게는 겁나먼 나라, 겁나먼 현실...

드림웍스의 '슈렉'이 나왔을 때 어른들도 아이들도 열광하였다. 저렇게 엽기적인 캐릭터는 없었으며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초전박살내는 작품도 드물다는 평가 때문에 슈렉은 많은 이들에게 지지를 받았음이 분명하다. 잘생긴 왕자도 없으며 못생긴 괴물과 키스한 공주는 저주가 풀리기는 커녕 오히..

사무라이 픽션_적영-방황하는 청춘, 혹은 닌자들...

우선 이 작품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사실 이 작품의 원제는 앞에 '사무라이 픽션'이 제외된 그냥 '적영'(赤影: Red Shadow)이 되겠다. (따라서'사무라이 픽션-적영'이라는 긴 제목 대신 그냥 '적영'이라고 이하 표기한다.) 바로 세 명의 닌자 중의 한 명의 이름이다. 이 작품이 '사무라이 픽션'의 속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