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잡설들/시네마 카페 110

[2010 영화계결산 1] 2010 영화들을 되돌아 본다!

연말 잘 보내시고 계시나요? 우울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나니 이제 2010년이 일주일 정도 남았네요. 영화계는 어떠했고 영화들은 어떠했을까요? 올해도 작년처럼 그러했듯 연말 결산을 합니다. 올해 상영된 영화를 중심으로 정리하고, 영화계 이슈와 OST를 통한 결산을 해볼 생각입니다. 오늘은 그 ..

네번째를 맞은 4회 핑크영화제, 핑크무비에 도발을 허락하라~!

작년인가 핑크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영화를 열심히 챙겨보시는 마니아들이라면 제가 이야기하는 핑크영화 혹은 로망포르노라고 불리우는 이 장르를 여러분은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흔히 어덜트 비디오라고 불리우는 AV와도 비슷한 장르이지만 조금씩 차이를 지닌 ..

500만 화소의 힘!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 기자회견 가다!

태초에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셨다면 빌 게이츠는 윈도우 시리즈를 만들었고,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만들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껍니다. 21 세기에 들어선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것이 바로 이 스마트 폰이죠. 그런 점에서 아이폰의 등장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드디어 대한민국에..

윤성호 감독의 재기발랄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쇼케이스...

말해주세요 - 9와 숫자들('할 수 있는자가 구하라' 오프닝 중에서...)함께 있어도 별들처럼 아득한 그대스쳐가는 작은 말에도 난 숨을 죽이네왜 그리 굳은 표정을 짓나요혹시 우리 지난 날이 조금 후회로운가요손을 잡아도 추억처럼 아련한 그대이미 지난 작은 일에도 난 맘을 졸이네왜 그리 깊은 한숨..

전철타고 호도과자 먹고, 영화보고... 천안 야우리 시네마에 가다!

오늘 소개할 극장은 인디전용관은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상업적인 목적의 극장도 소개를 드리고 있지만 특색있는 극장들을 소개하는 자리라고 늘 말씀드렸죠. 오늘의 목적지는 천안입니다. 사실 저는 서울이나 수도권의 극장들을 좋아하지만 파주의 씨너스 이채나 오늘 소개해 드릴 천안의 야우리 ..

상암 DMC에서 만나는 초미니 극장들!

간만에 극장 리뷰가 될 것 같네요. 영화 리뷰와 더불어 제가 많이 소개해드리려고 하는 것이 극장 리뷰입니다. 새로 생긴 극장과 더불어 눈여겨볼만한 극장은 알려드리는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번에 지방의 한 극장 이야기를 따로 드리겠지만 오늘은 좀 인상적인 두 극장을 소개해드리려고 ..

인디영화를 위한 마지막 희망, 시네마테크를 살립시다!

중앙시네마의 인디스페이스가 휴관을 하고 일민 미술관 자리의 미디액트가 다른 이들에게 넘어간다는 이야기가 나왔을때 이런 이야기를 쓰러 정말 그 곳에 가야하는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모습을 보면 더 이상 이 이야기를 침묵할 수 없다는 생..

미디액트의 운영중단, 영진위와 문광부의 음모인가?

작년 슬픈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었습니다. 인디전용관인 인디스페이스가 운영을 중단한 소식이죠. 저는 이 소식이 많이 알려지길 바랬지만 어느 매타블로그나 어느 유력 언론에서도 이 사건을 비중있게 보도한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나마 씨네 21 같은 영화주간지에서 소개한 것만으로도 다행이었..

잠시만 안녕... 인디스페이스에 고하는 작별인사...

12월 30일... 2009년의 하루를 남긴 어느 날 서울 광화문... 서울의 명동시네마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 날은 인디스페이스와 스폰지 하우스가 모두 작별을 고하는 날입니다. 물론 이들이 문을 닫는 날은 12월 31일이지만 이 두 곳의 간판이 내려가는 날이 바로 30일 이었지요. 인디스페이스가 잠시..

[2009 연말결산]OST로 만나는 올해 영화, 그리고 영화음악들...

트위터로 본 연말 결산은 어떠셨는지요? 오늘은 그 두 번째 특집으로 올해 발매된 영화 OST, 그리고 영화를 통해 바라본 영화계 결산입니다. 제가 올해 본 영화는 70 여편이 넘습니다. 다른 분들에 비하면 상당히 미비한 숫자이지만 그 숫자를 대신하여 정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를 보고 그런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