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잡설들 990

7월 첫째주 영화잡지-헐리웃 무비, '놈놈놈'에 긴장하라! 外

퀴즈... 이 중에서 '니모'는 과연 어떤 것일까요? ('니모'는 좌측페이지 가로로 일곱번째 줄에 보이는 것 같은데 찾으셨나요?)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나 '몬스터 주식회사' 하면 떠오르는 회사... 바로 픽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너무 많은 회사가 난립하기 때문에 저도 정신이 없는게 사실입니..

6월 넷째주 영화잡지-국민 여동생이 돌아왔다! 外

태초에 이상한 영화가 있었으니, 그 영화에는 이상한 놈도 나오고, 좋은 놈도 나오고, 나쁜 놈도 나오더라... 김지윤 감독의 신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은 정말 궁금한 작품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올해 기대작 모음이라고 특집 기사가 나면 항상 0순위의 영화가 바로 이 영화였는..

영화 '공공의 적 1-1:강철중'-돌아온 사고뭉치 형사!

" 그러지 마라. 형이 돈이 없다고 해서 패고, 말 안 듣는다고해서 패고, 어떤 새끼는 얼굴이 기분이 나뻐 그래서 패고... 그렇게 형한테 맞은 애들이 4열종대 앉아 번호로 연병장 두 바퀴다. 오늘 형이 피곤하거든 좋은 기회잖냐? 좋은 말할 때 죄송하다고 해라~ " '공공의 적' 1 편을 보신 분들이라면 이 ..

애니메이션 '그녀는 예뻤다'-30대 남자, 그리고 솔로를 말한다!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자주 하다보면 나는 또 이런 이야기를 한다. 과연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을 위한 전유물인가라는 의문말이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20대 혹은 30대를 위한 애니메이션은 없는 것인가라는 의문... 아마도 이번에 개봉된 애니메이션 '그녀는 예뻤다'는 그 의문을 풀어줄지..

6월 셋째주 영화주간지...-영화잡지, 촛불집회를 말하다!

이번주 씨네 21을 집으신 분들은 우선 놀라셨을껍니다. 지난주 남동철 편집장이 예고를 했지만 슈퍼히어로 특집을 싣겠다고 했던 말을 기억하실껍니다. 무비위크가 지난 2월 한국영화 진단 특집을 수 십 페이지에 싣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씨네 21의 슈퍼히어로 특집도 만만치 않으리라 봅니다. 이는 영..

6월 둘째주 영화주간지는?-다시 돌아온 '강철중' 外...

지난주 FILM 2.0은 특별한 애니메이션 '그녀는 예뻤다'를 소개하였습니다. '로또'가 아닌 '로토'로 정확히 명칭을 표기해야한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로토스코핑'이라는 단어는 정말 생소합니다. 국내에서 장편영화로는 첫 시도되는 이 별난 기법의 애니메이션이 국내에서는 얼마나 성공할지는 의문입니..

영화 '아임 낫 데어'-밥 딜런은 거기에 있었다...

밥 딜런의 음악... 솔직히 말해서 그의 음악을 아는 것이라고는 'Knockin` On Heaven`s Door'(1973)이 전부이다. 그런 가운데에 그의 영화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무리인지도 모르겠다. 더구나 밥 딜런은 현존하는 포크 락 음악계의 대부이다. 자유분방하다 못해 온갖 사고를 몰고다니던 밥 딜런은 하지만 자신의 ..

6월 첫째주 영화주간지-칸 영화제가 끝나고.. 外

단편영화를 만들어 보신 분 계신가요? 아마 쉽지 않을 겁니다. 저도 오래전에 아는 분들과 대학교 졸업작품이라고 해서 얼떨결에 배우로 등장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작비도 문제지만 장소섭외라던가 캐스팅 등등의 장편영화만큼이나 힘든 과정을 겪는 것이 단편영화 만들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새내..

극장이 내게로 오다... 카페같은 분위기의 극장들!

과거에 극장은 영화만 봤다. 정말로 영화만 봤다. 휴계 시설이 있긴 했지만 고작 매점이 전부였다. 멀티플렉스가 생기면서 푸드코트가 언제부터인가 옵션처럼 따라왔지만 건물주의 방침에 따라 푸드코트가 입점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 극장에서 영화만 보고 그냥 밥만 먹기에는 너무..

영화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수십년만에 돌아온 전설!

어둑어둑한 그림자가 비추어지고 한 중절모를 쓴 사내의 모습이 보여진다. 그러나 이제는 나이가 들어 자신도 예전같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중년의 닥터 존스, 혹은 노년의 해리슨 포드와 겹쳐지는 부분이다. 조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오래간만에 손을 잡았다. 그리고 19년 만이다. 냉전시대..